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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작가로서 유명해지면 좋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어요 이민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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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자기 소개와 수상/선정 소감을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저는 웹디자이너 이민수입니다!

몇달 전부터는 그림일기, 이모티콘 작업등을 하며 작가명 '밍스'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항상 디자인레이스를 떠올리면 상업적인 디자인보다는 디지털드로잉의 작가들이 수상하는 것을 보아서 이렇게 제가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도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모바일 웹 페이지 디자인으로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그림계정 : https://www.instagram.com/mings_box/ )
2. 수상 작품에 대해서, 조금만 더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신다면?
에잇데이즈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로 제목은 "나나데이즈"입니다.

현재 2019년 트렌드와 더불어 ‘나나랜드’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나 자신에게 집중하며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당당하게 추구하는 삶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나만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삶, '나나랜드'와 '에잇데이즈'를 합쳐서 "나나데이즈"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나를 위한 날들(DAYS)라는 뜻으로도 사용 될 수 있으며 이 이벤트는 일하느라 지치고 삶에 치인 직장인들에게 힐링의 기회와 나를 위해
여러가지 활동들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이용 될 수 있습니다.

나나랜드 라는 명칭자체를 저는 처음 들었을때 서울랜드, 에버랜드처럼 하나의 나 자신의 놀이동산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에 나나랜드라는 나를 탐구하는 공간에서 자유이용권을 부여하고 내가 내맘대로 종류에 구애없이 나를 탐구하는 자유이용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하다가 착안한 아이디어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
3. 작품 활동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저의 본업은 웹디자이너다 보니 주로 같은 내용의 디자인이더라도 더 컨텐츠에 집중 할 수있는 부분에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항상 보는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하느라 힘들때도 많지만 상업적인 디자인 부분에서는 타겟층을 정하고 공급자 입장이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 어떤 부분을 좋아할까를 고민하다보면 좋은결과가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4. 주로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편인가요? 나만의 디자인 영감 비법을 나눠주세요.
전시회나 연극,콘서트 등을 많이보러 다니는 편인데 다녀오면 항상 영감을 받곤해요!

특히 전시회 같은 경우에는 그 작가의 삶과 그 당시 지녔던 생각등을 들여다 볼 수있어서 나라면 어땠을까?
라는 작은 상상에서부터 오히려 다양한 아이디어가 샘 솟을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
5. 내가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 혹은 창작물이란?
좋은 디자인이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즐거움과 힘이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요.

힘이있다고 하면 애매한 말 같긴 하지만 단 한장의 그림, 시각적 요소 만으로도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분명하게 전달하면
그건 베스트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피해자들에게 힘을 주는 창작물이나 혹은 어떤 제품을 팔기위한 소개페이지 디자인이라고 하더라도 단 한장의 디자인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되거나 또는 그 제품이 정말 잘 팔린다면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6. 다시 직업을 선택해도 디자이너가 되고 싶으신가요?
디자이너라는 직종 자체는 저와 잘 맞는것 같지만 아마 다시 직업을 선택한다면 디자인을 부업으로 하고
다른 직종을 하거나 다른분야의 디자이너를 할 것 같아요. :-)
7. 작품 활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때는 언제이고, 어떻게 극복을 하나요?
사실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정말 힘든 일이 너무 많았어요.

미대 입시준비에서 부터 회사에 들어가서 디자이너로 일하는 몇년 동안 좌절되는 순간도 많고

어느 소속에 국한되어서 내 역량을 펼치지 못하고 가이드라인에 맞춘 디자인만 해야되서 하나도 즐겁지는 않은 적이 있었어요.

사실 그때 당시엔 이직이 답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차라리 맛있는 걸 먹거나 여행을 가거나 문화생활을 하면서
그때그때마다 재출전을 하며 극복하는 것 같아요!
8. 작가로서 혹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꿈이 있다면?
작가로서든 디자이너로서든 이름을 많이 알리고 유명해지면 정말 좋겠지만,

사실 그냥 행복하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어요!

내가 그리고 싶은것을 그리고 만들고 싶은걸 만들고 재밌는 것들을 하면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미소짓게만 한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9. 더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면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자인레이스 덕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얻고 갑니다. ^^

디자이너들은 항상 창작의 고통을 겪지만 우리나라에선 특히 그 힘든 직종자체를 그만큼 인정해주지 않아
주변에서도 좌절하는 디자이너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

모든 디자이너들에게 지금도 충분히 잘 해내고 있으니 너무 노력하려고 애쓰지말고 좌절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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